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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또 한 번의 역사

by Issue_maker news 202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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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속에서도 최고 기량을 보여준 우상혁 선수 (이미지출처: SBS뉴스)


2025년 9월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한국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29)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굳건한 도전 끝에 2m34를 넘으며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메달은 2022년 오리건 대회 이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두 번째 메달이며, 그의 이름을 한국 육상 역사 깊이 새기는 또 다른 기록입니다. 


경기 전 이야기: 부상과 예선

우상혁은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독일 하일브론에서의 국제 대회를 준비하던 중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정밀 검사 결과 부상 상태가 확인되었죠.

하지만 그는 쉬지 않았습니다. 재활에 집중하여 컨디션 회복에 힘쓴 결과, 예선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예선에서 우상혁은 2m25를 넘으며 세 조 중 자신의 조에서 3위로 통과했습니다. 


결선의 흐름: 긴장과 집중의 연속

이미지출처: 중앙일보

결선 당일, 우상혁은 차분하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높이 (Height)성공 시도 / 실패 시기 및 특징
2m20 1차 시기에 깔끔하게 성공 — 몸풀기로 안정감을 찾음. 
2m24 역시 1차 시기에 성공 — 분위기 잘 이어감.
2m28 첫 시도에서 실패 — 다른 선수들도 고전하던 구간. 우상혁은 분위기를 잃지 않으며 이후 시도 준비. 
2m31 중요한 고비. 1차 시도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유일하게 성공하며 다시 1위 자리에 복귀. 긴장감 최고조. 
2m34 “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3차 시도에서 바를 넘음. 이 성공이 은메달을 확정짓는 순간이었음. 
2m36 금메달을 차지한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1차 시도에서 성공. 우상혁은 이 기록을 따라가지 못해 경쟁에서 뒤처짐.
2m38 (도전 시도) 두 차례 도전했으나 실패 — 체력·기술 모두 최대한을 쏟아냈지만 금메달을 위한 마지막 문턱은 높았음. 

감성 타이밍 & 경기 후 인터뷰

이미지출처: 엑스포츠뉴스

 

경기가 끝난 직후, 우상혁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부상으로 고통받았고, 많은 기대 속에 있었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높이뛰기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이 그 웃음 뒤에 있었습니다. 

외신 중 하나가 “왜 항상 웃는가?”라고 묻자, 그는 답했습니다.

“높이뛰기가 좋고, 이 순간이 좋아서.”

짧지만 뼈 있는 말이었습니다. 메달의 색보다, 그 뒤에 담긴 과정과 고통, 그리고 도전이 더욱 값졌기 때문입니다.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 이번 은메달은 우상혁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2022년의 은메달 이후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며, 한국 높이뛰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부상 후 회복 과정은 앞으로의 대회 준비에도 귀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도전에서 나타난 체력 관리, 기술적 보완점 등이 보완된다면 금메달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또한 팬들과 미디어, 후배 선수들에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무형의 가치가 큽니다.

마무리: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 목표로 2028 LA 올림픽 및 이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강하게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꿈은 단순한 메달을 넘어서, 한국 남자 높이뛰기 첫 금메달이라는 역사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 우상혁 선수의 이번 경기 중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 금메달 회복을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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